‘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의미의 ‘향부숙(鄕富塾, 숙장 강형기)’이 8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5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창조공방 36, 지역정책공방 82명 등 118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1년 동안 향부숙에서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 1박2일에 걸쳐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지도교수로부터 10시간 교육을 받았다.
자치단체 간부(4~5급)를 대상으로 한 ‘창조공방’은 관리자의 기본소양과 지도력 함양을 위한 기본강좌와 토론 등으로 운영됐다.
전국 자치단체 6~7급 공무원이 참여한 ‘정책공방’은 기본강좌와 자치단체의 과제를 실무적으로 해결할 개인별 문제 해결 능력과 행동력 향상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향부숙은 지난 2007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 뒤 지난해까지 모두 4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3년에 1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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