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조치원읍 명지빌딩 2층에서 신정균 시교육감과 유한식 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Wee센터’는 We(우리)와 education(교육) 또는 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학교폭력 등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 상담, 치유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심리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상담교사, 프로그램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이 관내의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평가, 특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정균 시교육감은 “Wee센터 개소는 학생들이 겪는 위기상황에 대해 전문적·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