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천문연구회(회장 김진환)는 오로라와 개기일식, 일주운동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촬영한 천체사진전을 11~13일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6월 6일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할 때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천체관측체험센터에서 촬영한 금성일식 사진을 비롯해 캐나다에서 촬영한 오로라, 개기일식, 성운, 성단 별자리, 일주운동 사진 등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국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천 중앙초 김일순 교사의 사진 ‘SUN’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교사천문연구회는 교육과학연구원의 천체관련 시설을 이용해 천문우주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결성된 뒤 현재 90여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