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새날학교와 다자간 자매결연
충북테크노파크와 청주새날학교가 중도입국청소년 교육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청주새날학교 곽만근 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전복 충북본부장, 충북TP 남창현 원장, 충북TP 입주기업협의회 이종태 회장, 봉사단체 ‘나도람’ 이영석 회장.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가 다문화 사회에 대비해 다국적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여 활동에 적극 나선다.
충북TP는 중도입국청소년 교육기관인 청주새날학교(교장 곽만근)와 다자간 자매결연을 13일 체결하고, 이들 청소년을 위해 후원·교육기부, 맞춤형 직업 프로그램 개설, 인턴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 중 한명이 한국인과 재혼해 동반 입국시킨 출신국 자녀들로 평균연령이 18세에 달해 문화, 언어, 취업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충북지역에만 4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북TP는 외국어 등 역량이 뛰어난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산업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TP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이종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 봉사단체 ‘나도람’(회장 이영석), 청주새날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다.
또 이들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어린이재단’, ‘나도람’ 등 봉사단체와 함께 한국어, 컴퓨터, 음악, 문화 등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충북TP·충북TP 입주기업협의회, 농협중앙회가 성금을 모아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다국적 인재의 양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교육기부와 더불어 사회적 기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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