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12년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2단계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7개년 동안의 추진성과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파급효과,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우수사례 적용 실적등 4개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확인 평가로 실시됐다.

공주시 도시재생과(과장 이재권)는 강남 8개지구와 유구 창말지구등 9개지구에 대하여 238억 원을 투입해 당초 목표연도보다 1년여 앞당겨 사업을 완료하여 구도심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등에 크게 기여했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자투리부지를 활용한 쌈지주차장,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노인회관 부지로 제공하여 노인복지 증진에도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주시 도시재생과 정종찬 주무관은 “지난 7년간 추진된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개설과 주차장설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낙후된 구도심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미정비된 구역이 산재된 만큼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9년도 충남도 주거환경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2011년부터 2년 연속 농림식품부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S등급(전국 최우수)’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는 등 사업추진 역량과 추진력에 있어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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