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이 수여하는 22회 효행대상에 이순임(여·54)씨, 선행대상에 박지헌(47)씨가 선정됐다.

이순임씨는 1급 장애인인 시어머니를 28년간 봉양하고 1남 1녀의 자식을 훌륭히 키워내는 등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애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행대상을 수상하는 박지헌씨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해 연탄·쌀·점심 나누기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원은 또 효행상 수상자로 권영래·김영숙·신순휴·이지연·김영이·김영미씨를, 선행상 수상자로 현호규·김현묵·김해정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7일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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