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또 2골을 폭발해 한해 최다골 기록을 늘렸다.

메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누에보 아르칸헬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국왕 컵 축구대회(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 1차전 코르도바(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넣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2골을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에서도 그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이 골로 메시는 한해 최다 골 기록을 88로 늘렸다. 메시는 전반 11분 팀 동료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아 골대를 향해 가볍게 차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후반 29분에 그는 상대편 골대를 향해 순간적으로 쇄도해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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