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겨울철 빙판길 증가에 따라 낙상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특히, 실외 낙상의 40% 이상이 빙판이나 눈에 의한 외부적인 위험 요인 증가와 낮은 온도로 근육과 다른 조직들의 수축으로 일어나는 내부적인 요인이 더해져 겨울철에 발생한다.
2011년도 건강조사결과 논산시민들의 낙상 경험율이 60대 여성은 22.4%, 남성은 10.8%로 나타났으며 집안에서 일어나는 낙상은 32.6%, 집밖은 37.9%인 것으로 조사됐다.
낙상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밀도 뿐 아니라 근육량을 유지 또는 향상시켜주며, 근육과 결합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유연성 향상으로 낙상을 예방해 주고 상해 정도를 최소화 시켜 준다.
낙상 위험을 줄이려면 편안한 신발을 신고, 보폭은 평소보다 좁히고, 얇은 옷을 겹쳐 입어 몸이 둔해지지 않도록 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담당 의사나 운동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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