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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교육… 인성·학력 한꺼번에 얻었다-청주운호중
사제동행교육… 인성·학력 한꺼번에 얻었다-청주운호중
  • 이삭
  • 승인 2012.12.17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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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가 함께 호흡하는 사제동행 인성교육과 다양한 학력신장 교육을 통해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하는 학교가 있다.
청주 운호중(교장 이주왕·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375번길·☏043-287-1234)는 44년의 전동을 가진 학교로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학력신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교육
운호중은 다양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스승과 제자가 함께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제동행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제동행교육은 ‘다(多)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인성교육과 체험활동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 인성교육을 위한 자료집 ‘마음 공부장’을 발간, 전교생이 직접 교직원을 선택하여 멘토를 결정하고 매일매일 부모님과 학생, 교직원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면서 스승과 제자, 학부모와 학생 등 그동안 알지못했던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체험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주변 사제동행 등산, 여름방학 청천 솔밭야영장에서 교직원 10명, 학생 60여명이 참여하는 통합 캠프를 운영한 결과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력향상중점학교에서 신장우수로….
지난 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력향상중점학교로 지정됐던 운호중은 3년만에 학력신장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해 얻은 결과다. 영어, 수학의 4단계 수준별 수업, 방과 후 특기적성의 전교과목 수준별 수업, 기출문제 및 수준별 교재 편찬, 영어단어장 제작, 학력이력카드 활용, 기초학생 9교시 수업, 운동부학생에 대한 대학생 멘토 연결 및 야간 자율 학습 등 기초학습부진학생의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정기고사 및 수시고사를 통해 성적을 비교하고 향상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력상, 성취상, 진보상 등 학교장상을 시상, 학업의욕을 높였다. 그 결과 2012년 1월 12일 학력신장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운동부 우수한 성적
운호중은 학습 능력과 체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운동부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하는 운동으로 줄넘기, 육상, 축구를 권장,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열어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운동선수들(축구부원)에게는 운동이 끝난 후 선생님과 대학생의 학습 멘토링제를 실시, 학습하는 등 몸과 마음이 고르게 자라도록 전인교육에 힘쓴다. 
이 같은 전인교육으로 모든 운동부 학생들의 학습력이 중위권으로 도약했으며, 2011, 2012년 전국중등축구리그 충북권역 1위, 2012, 2013년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일반학생들이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제33회 육상대회에 출전하여 종합우승, 제34회 교육감기 육상대회 110mH 1위, 제10회 청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 중고등부 접영 50m (1,3위),배영 50m(1,2,3위), 자유형 50m(2위), 평영 50m(2위)를 기록하는 등 학업 이외의 체육활동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글날 ‘한글바로쓰기대회’ 개최
운호중은 한글 바로쓰기 대회, 독서2020운동 전개, 사랑의 선물 전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음 사랑회(제자사랑 장학회)를 운영중이다.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바로 쓰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10월 8~9일 양일간 ‘한글 바로쓰기 대회’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  GMH(Good Morning Happytime) 교실을 운영해 전교생에게 ‘하루에 20분씩! 1년에 20권의 책 읽기’를 유도함으로써 독서함양과 정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스승의 날 제자들에게 선물주는 교사
스승의 날을 기념, 촌지 근절과 사제간 정을 쌓기 위해 거꾸로 교직원이 손수 선물을 준비 제자에게 주는 운호중의 ‘사랑의 선물 전달식’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선생님의 손때가 묻은 책부터 미술품, 여행 기념품, 운동용품, 음악CD,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2005년부터는 교직원들이 ‘신입생 입학성적우수학생’ 및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전 교직원이 참여, 마련된 기금인 만큼 그 마음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됨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 주 왕   청주 운호중 교장

인성이 바로 선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최근 학교폭력과 교사인권침해 등 다양한 학교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청주 운호중은 사제동행 수업 등 다양한 인성교육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운호중은 지난 2008년 학력향상중점학교로 지정됐지만 3년만인 2012년 학력신장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는 운호중의 모든 학생과 교사가 노력한 결과다. 지난 7월 운호중에 부임한 이주왕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에 힘쓰고 있다.
또 다양한 외국어 수업과 수학, 과학 중점교육으로 한국을 이끌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매진한다.
학력이 전부가 아니라 사람이 함께 살아가야 제대로 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이 교장의 교육철학을 반영하듯 운호중은 교사와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교육을 강조, 인성을 중점교육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동참하는 지역사회 교육에도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력신장 교육과 인성교육으로 44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우뚝 선다는 다짐이다. “학업도 물론 중요하지요. 하지만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선 인성이 받쳐줘야 합니다. 저는 이런 학생들을 키워내고 싶습니다.”                                                        <이삭>

정보사회와 교사
권 오 식
<운호고 교사>
최근 전 세계적으로 SNS, 유튜브, 전자책을 통해 음악, 영화, 문학 등 각 분야의 문화 콘덴츠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미 전 세계인의 열광하는 콘덴츠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의 파급은 학교와 교사, 학생의 기능과 역할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학교들은 정보사회에 발맞춘 컴퓨터 기자재 및 학내 전산만 구축, 컴퓨터 관련 교과목 편성,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활용 교수법 도입 등으로 정보사회에 맞는 학교로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교사들도 이에 따라, 컴퓨터 활용 능력 등의 정보 소양을 갖추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수업 및 기타 학교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정보사회에서는 자고 나면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세상이다.
학생에게 필요한 것을 어디서든 얻을 수 있고, 과거와 달리 학생의 힘으로 지식의 구성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교사의 위치가 매우 애매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학습자의 지식 구성을 도와주는 전달자의 위치가 된 것 같다.
새 시대에는 정보와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 여러 지식을 연결시켜서 새로운 지식으로 발전시키는 창조력,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제는 무엇을 ‘알고 있다’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교사는 학습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도움 제공자 또는 조정자의 역할을 하고, 학생들은 지식의 능동적 탐구자로서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가져야 한다.
즉, 지식이 흔해 빠진 새 시대에는 학생들이 자신이 필요한 지식을 꼭 교실 안에서 선생님을 통하지 않더라도 아무데서나 쉽게 접할 수가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식 ‘내용’을 보여 주기보다 지식을 분석하고, 분별하고, 창조해내는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새 시대에는 지식을 무게로 달아 팔지 않고, 지식의 질을 따지는 때이기 때문에 무조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양의 내용을 전달하려 하지 말고 학생들이 주어진 내용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교사는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자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도와주는 코치나 조언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과거의 교사들이 가졌던 기본적인 역할 이외에 정보사회의 교사들이 추가적으로 수행해야 할 역을 백영균 교수는 “첫째, 학생의 학습 설계를 돕는 설계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수업에서는 학습자가 스스로를 설계하는 인간으로서의 능력이 강조될 것이다.
지식의 획득과 능력의 개발은 자신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자는 외부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설계해야 한다. 교사는 학습자들의 학습 설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뿐이다.
둘째, 교사는 학습자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
학습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흥미와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검증하는 그래서 더욱 고차원적인 능력이 개발될 수 있는 학습 환경으로 구성되어야 함을 암시한다.
교사는 게임이나 모의실험과 같은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속적인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교사는 평생학습자이어야 한다. 교사 스스로 끊임없이 생성되는 정보를 취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가치에 대한 안목과 활용방법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평생 동안 주어진 정보를 취급하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학업을 평생하자면 공부가 즐거워야 한다. 물론 항상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단지 즐겁게 공부했던 경험이 있으면 된다.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야 평생 학습할 수 있는 저력이 생긴다. 평생교육 시대에는 학생들에게 가끔씩 만이라도 공부에 희열을 느끼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모든 수업에서 일주일에 한 두 번씩만이라도 학생들이 수업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수업이 이행되어야 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만이라도 학생들의 입에서 “오늘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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