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로 2부리그 출범을 앞두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10여년의 내셔널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 구성 등 2013년 리그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충주험멜은 지난 10일 실시된 ‘201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남대식(건국대·‘12 대학리그 우수선수상 수상) 선수를 비롯한 9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해 현재 구단 소속 5명, 자유계약선수 4명을 포함해 18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또 18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대학교 선수 및 내셔널리그, 프로 1부리그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실시해 경기력은 물론 발전 가능성을 갖춘 선수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축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충주시민과 축구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와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내년 초 출범식, 서포터즈 모집 등의 출범 준비와 함께 개막경기 전 시민초청 평가전,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지역행사 참여 등 지역밀착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충주시민 및 축구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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