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12-16 21:05 (일)
기업유치 희망 있다
기업유치 희망 있다
  • 동양일보
  • 승인 2012.12.19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 종 규 청주시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담당

기업유치는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이렇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는 기업유치를 위해 각종 보조금과 다양한 혜택, 그리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튼튼한 기업을 하나 유치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지자체가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기업유치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리울 만큼 치열하다. 2012년도를 마무리 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년도를 돌이켜 보면 우리시의 기업유치 성과는 미미했다. 하지만 기업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거리가 멀다하지 않고 새벽부터 기업체와 면담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서울로, 인천으로, 부천으로, 경남으로 달려갔다. 유망한 기업을 유치한다는 희망이 보였기 때문이다. 설명하는데도 힘들지 않았다. 몇 백억 투자에 몇 백 명의 고용 창출한다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인 ‘공장부지’를 마련하는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어떤 요인에 의해선지 계속 답보상태에 있다. 그러는 동안 청주에 투자입주의향서를 제출했던 기업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많은 기업들이 타 시도에 투자하거나 수도권 지역에 증설했다. 안타까웠다. 우리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조성면적보다도 많았었다. 이에 단지조성부서와 어떻게 입주기업을 선정해야 하나 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져 본 적도 있었다. 대기업들도 눈여겨보고 투자를 저울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시의 기업유치는 내년부터 다시 원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공장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가 확보 될 경우이지만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가 유치한 기업은 2007년 9개 기업이 9조3366억 원 투자에 9858명 고용, 2008년 7개 기업, 2009년 5개 기업, 2011년 10개 기업, 2012년 2개 기업 등 총 33개 기업에 투자규모 9조8000억원, 고용규모는 1만5000여명이나 된다. 현재 청주산단 내 고용인원이 3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기업유치 실적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리시가 기업하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기업유치가 어려운 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집중하는 것이다. 이윤창출의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에서 각종 지원금을 지원하며 지방 투자를 유도하지만 그리 쉽지 많은 않다.

여기에 수도권 규제완화도 한몫 하고 있다. 얼마 전 정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을 개정하여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4년제 대학?교육대학 및 산업대학의 이전을 허용하려 추진하고, 경기도 일부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는 등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 하고 있다.

또, 경기도 이천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와 수도권의 계획관리지역내 3만㎡이상 대규모 단일시설물에 대한 개발행위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정책이 발표되거나 추진될 때마다 수도권 이남의 지자체에서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시 입장에서는 좀 아쉬운 정책들이다.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시가 어떤 부분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인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기업들의 입주 결정요인을 보면 자연환경(깨끗한 물과 공기), 인력(기술인력 확보 및 유지 가능성), 기술(산학연 네트워크 등), 산업연관(부품, 재료 조달용이), 물류 편리성(도로, 공항, 철도 등), 전력 및 용수, 정부 및 시차원의 지원책, 공장부지 가격의 저렴성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우리시는 청주IC(경부), 서청주IC(중부) 고속도로, 청원 상주간고속도로, KTX오송환승역 설치로 전국 어디서나 1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고, 청주 및 인근에 많은 대학이 산재하고 있어 우수인력 수급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에서 가까워 근로자들의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보건단지로 추진하고 있는 오송산단, IT, BT 및 반도체 단지인 오창산단, 그 외 옥산산단, 진천산단, 증평산단, 음성산단 등 많은 산업단지가 조성중이거나 운영 중에 있어 주변지역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청주 투자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와 철저한 사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시설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2013년에는 청주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기업과 충북4대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많은 기업이 청주에서 활발한 생산 활동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