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후반기 공주시의회, 의안 심도있는 심사 활동

‘믿음주는 의회·발전하는 공주’를 의정목표로 출범한 6대 후반기 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가 내실 있고 생산적인 지방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경주하고 지난 17일 154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2년도 공식 회기일정을 마감했다.

지난 6개월 동안 공주시의회는 공주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는 평가속에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활동, 의정연구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6대 후반기의회가 2012년 7월 1일 출범이후 모두 4회 59일간(임시회2회/16일, 정례회2회/43일)회기를 운영했으며, 3개의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에서는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모두 40건에 달하는 안건(조례안 20건, 예산안3건, 일반안17건)을 처리했다.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펼쳐진 시정 질문은 시의원들이 시정전반에 걸쳐 집행기관이 시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바른 자치행정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산실의 장이 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공주시의 살림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편성된 소중한 예산이 삶의 질을 높이는 양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검토를 거듭하며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예산안을 처리했다.

의원총회를 활성화하여 조례 제·개정안 사전설명 등 시정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물음과 답변을 갖는 사전협의시간을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내실 있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웅진백제역사문화관 외 6개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와함께 연이은 태풍과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했으며, 국·내외 의원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전문적인 소양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이같은 의정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지방정치를 알차게 이끌어 성숙한 자치풍토 조성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하였다는 것이 대내외의 대체적인 평가다.

고광철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는데 의원모두가 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고있다”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강화하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동반자로서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