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사무소 신축청사에 대한 준공식이 21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박수현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신축청사는 2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연면적 998.86㎡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지어졌으며, 계룡면의 상징인 용과 자연과 소통을 주제로 한 공공디자인 개념이 적용됐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 상담실이 2층에는 면장실, 서고, 대회의실 등이 지하1층은 핏트와 계단실이 설치됐으며, 시는 청사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이자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지난 1975년에 지어져 사용되었던 옛 청사는 건물이 비좁고 노후화돼 균열과 누수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청사 준공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면 신축청사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2년 대한민국공공건축상에 응모해 본선에 진출해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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