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체육회 2012 충북체육상 수상자 선정



경부역전 마라톤에서 7연패를 달성한 충북 육상 마라톤팀이 2012 충북체육상 최우수 단체상을 받게 된다.
충북도체육회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과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가맹경기단체, 군체육회, 지역교육청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심의한 결과 모두 9개부문에서 개인 52명과 단체 4팀 등 2012충북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록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김남훈(신흥고 3)은 충북골프 사상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차지, 종합 2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체급부문 최우수상 최재민(충북대 3)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국가 대표선수로 발탁돼 레슬링 기대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현지(영동대 4)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공로로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은 청각장애를 딛고 각종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 2)9명을, 신인선수상은 전국 소년체육대회 수영 2관왕을 차지한 김세리(개신초 6) 8명을, 우수단체상에는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을 선정했다.
지도상은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축구 남기영(대성고)감독 등 14, 공로상은 영동군체육회 고수웅 고문 등 9, 표창은 양궁협회 심판인 차종환 등 2명이 받는다.
또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송대남(유도), 임동현(양궁), 최영래(사격), 구자철(축구), 황석호(축구)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년 17일 오전 1130분 체육인들의 신년회와 함께 열린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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