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 탄생 405주년을 기리는 추모제가 24일 출생지인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마을에서 열렸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원장 심대보)이 주최하고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조현)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송시열 선생의 숭고한 가르침과 학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초헌관 조태형 문화관과장, 아헌관 이용재 옥주문화동호회장, 종헌관 조규룡 옥천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을 비롯해 은진송씨 문중, 유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관들의 헌작과 문중, 주민들의 헌화로 추모제가 거행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송시열 선생의 후예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선생의 탄신일을 전후해 추모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열 선생은 주자학의 대가로 율곡 이이 선생의 학풍을 계승해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뤘고 송자대전’, ‘우암집등을 남겼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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