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청정먹을 거리 산약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군내 산약초 재배자 40명을 대상으로 충북대 산림과학 교육센터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산채 및 산약초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재배·가공·유통 등 전문적인 교육과 상품개발, 경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내년 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이 실시된다.

또 강원대, 충북대, 농협대 등 전문성을 갖춘 6개 대학의 국내 유명 산나물(산약초) 분야 전문가 35명이 강사로 총 동원된다.

보은군은 이미 속리산 자락의 청정지역인 산외면 장갑리 자연휴양림 주변에 2011년부터 산나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연휴양림 주변 10ha의 산림에 산나물(산약초) 재배단지를 조성 중으로 앞으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 등에게 판매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 할 계획에 있다.<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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