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사업·마을주치의제 등 우수기관 선정

금산군보건소가 2012년도 보건복지부 및 충남도 평가에서 5개 부문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사업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상을 받은 사업을 살펴보면 △영양플러스 사업 유공기관 △치매사업 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 △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 △전국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경진대회 장려상 △우리마을주치의제 우수기관상 등이다.

보건복지부 및 충청남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한의약건강증진사업,만성병관리사업 등 7명의 직원이 유공 공무원 수상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방건강대학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보건소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금산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다가섰다.

기생충퇴치사업의 경우 간흡충 감염률이 높은 강촌지역인 제원면, 부리면, 남이면, 남일면 주민 4686명과 그 밖의 지역민 2275명을 대상으로 7년 동안 기생충검사를 실시해왔다.

기생충 감염 양성자 투약과 꾸준한 보건교육을 통해 기생충 감염율을 12.6%에서 6.7%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소득층 245가구 374명에 대한 식품배송 및 영양교육으로 군민 영양증진에 힘썼다.

우리마을주치의제는 도 역점시책으로 10개 마을, 특히 부리면 방우리,진산면 오항리 등 주민에게 찾아가는 방문진료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결과는 낮은 재정과 열악한 여건에서 보건소 직원 전체가 전문성을 높이고 맡은바 소임을 다한 결과여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조광희 보건소장은 “올 한 해 다양한 공공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2013년에도 보건사업 서비스 향상에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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