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전국 기숙형고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제천여고(교장 정팔영)가 A등급(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청원고·충주여고·음성고가 B등급을, 형석고·충원고가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충북 13개교를 비롯한 전국 150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목표와 교육경영, 교육과정 운영, 기숙사 운영관리, 교육성과와 만족도 등 4대 영역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A~C등급을 받은 학교에는 교과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A등급 3000만원, B등급 2500만원, C등급 2000만원의 포상급이 각각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고교는 우수학생과 원거리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학생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학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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