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가 딸기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고설식 수경재배 기술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등과 연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고설식 수경재배 기술 보급사업은 악성노동력 해소 및 노동시간을 단축, 수확량과 상품과율 증가를 가져와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수경재배시설, 안개분무시설, 유동팬, 반사판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수경재배 방법은 1m 높이의 베드에 딸기 묘를 정식하는 재배형태다. 서서 작업 할 수 있어 노동시간도 단축도 기대된다.
, 토양의 흙을 사용하지 않고 배양액을 이용한 재배방법 이어서 병해충 발생이 환경을 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적정한 양분 공급으로 수확기 단축은 물론 과육이 치밀해 품질 향상 및 수량 증가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재배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보일러와 유동팬을 이용한 난방 및 보온효과 그리고 반사판을 활용한 일조부족 현상 극복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630농가, 220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7000여 톤을 생산하여 32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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