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품목 35개로 확대…연합사업 1000억 목표”

 
사진설명: 지난 4일 충북농협 회의실에서 충북·충남·전북·경남 지역본부 연합사업단장과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연합사업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철)은 지난 4일 충북농협 회의실에서 충북·충남·전북·경남 지역본부 연합사업단장과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수박연합사업 실적 평가와 수박협의회 창립 등 연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4개 지역본부 연합사업단은 수박협의회를 창립해 홍수출하에 따른 과다경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한 정보교류 등 지속적인 수박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 말 충북연합 사업실적은 2011년말(723억원) 대비 24% 성장한 898억원을 기록했으며, 30개 취급품목의 매출비중은 복숭아(49.7%), 수박(14.9%), 포도(10.6%), 고추 (5.3%), 애호박(5.2%), 사과(3.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수박은 청주청원(맛찬동) 51억2200만원, 진천(생거진천) 20억3500만원, 도연합사업으로 추진한 음성다올찬수박 54억3500만원 등 1백25억9200만원의 사업실적을 거둬 지속적으로 매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2013년 취급품목을 지난해 30개에서 35개로 확대하고, 연합사업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수박과 사과 등 생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합사업 취급 비율이 낮은 품목에 대한 매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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