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고 학생들이 사랑의 스타킹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제천여고 학생회(학생회장 권진솔)로 이들은 지난해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사랑의 스타킹사업을 추진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수급자와 소외계층 8가정에 200장씩 모두 1600(8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 학교 학생회 학생들은 스타킹을 도매가로 구입해 스타킹을 신는 5개월 동안 교내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 것으로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연탄 한 장 가격이 5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스타킹 한 켤레를 1000원에 구입한 뒤 1500원에 판매해 ‘1스타킹=1연탄공식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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