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험 응시생 100% 합격

 충북보건과학대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치위생과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학 치위생과는 지난해 치러진 40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28명이 응시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치위생과 이옥수 학과장은 수준별 학습 스터디 그룹을 편성해 11 맞춤지도를 실시하고 학과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대학 치위생과는 2010년 신설돼 올해 첫 졸업하는 28명 가운데 18명이 현재 취업을 확정지은 상태다.

보건계열 특화 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 대학은 국가시험 합격률이 치위생과 100%를 비롯해 방사선과 96.9%(전국평균 87.1%), 응급구조과 96.3%(평균 96.3%), 임상병리과 84.8%(평균 84.8%), 치기공과 94.7%(83.3%) 등 모든 학과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대학 관계자는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을 목표로 보건의료·과학 기술 분야 특성화 대학을 정립하겠다는 의지의 결실로 앞으로 창의적인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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