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여러 기관에서 발급 받아오던 각종 부동산 정보 관련 서류를 한 곳에서 증명서 하나로 편리하게 발급 받게 된다.

논산시는 토지대장 등 11종의 각종 부동산관련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을 1월 2일∼2월말까지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12월까지(6개월간) 충남도 시군 중에서 시범 시로 선정, 토지 및 임야대장과 도면 등 전산자료를 정비해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사업을 우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현행 지적업무처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병행해 증명서를 발급하는 한편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도출될 경우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부동산 통합발급서비스를 통해 행정기관의 공적정보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적 비용절감과 시민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개별주택가격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4종은 2014년, △토지등기부 △건물등기부 △집합건물등기부 등 3종은 2014년 이후에 추가로 통합된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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