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자랑 100선’ 관광상품 연계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올해 잠재된 역사 문화적 자원의 재발견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스토리텔링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역내 숨어 있는 백제의 역사와 전설의 스토리 텔링을 발굴해 관광상품을 연계하고 감성적 연결고리를 더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키로 했다.

군은 부여의 자랑거리 100선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생생한 부여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관내 유적, 유물 등 각종 문화자원에 담긴 원형적 이야기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관광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문화재 관련 유형자산 뿐 아니라 구비전승 및 인물 생활상, 동네나 생활이야기 등 무형자산에 대해서도 스토리 텔링화 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는 무왕의 탄생설화와 서동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궁남지, 약수를 마시고 어린이가 된 할아버지의 전설을 담을 고란약수, 백제때 재상을 하늘의 뜻에 따라 선출했다고 전해지는 천정대, 임천 성흥산에 절을 지을 때 황금빛 큰새가 나타났다는 대조사, 임금이 앉는 바위가 스스로 데워진다는 규암면 엿바위 인근 자온대 등 수많은 전설들이 산재해 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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