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 천안오이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재배 농가와 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1987년 병천지역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된 하늘그린 천안오이의 재배면적이 해마다 10이상 늘고 있다. 시설오이의 경우 2011274농가 119에서 2012280농가 132로 큰 폭 증가했다.
이 같은 이유는 하늘그린 천안오이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어 주산단지가 조성되고,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병천, 동면, 수신, 목천, 풍세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천안오이는 2011년 출하점유율이 14.9%(서울특별시농수산공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교육과 함께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고,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사항을 발굴 해결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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