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정전략… 교육·복지 등 2287억 투입

아산시가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고 시민만족 공감정책과 미래세대 교육투자, 행복나눔 상생복지, 미래성장 동력 육성 등 10대 시정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위해 시는 교육·복지·문화체육 분야에 22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삶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전년대비 465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전체예산 7945억의 28.8%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교육분야 214억원(2.7%), 사회복지분야 1691억원(21.3%), 문화 및 관광분야 159억원(2.0%), 체육분야 223억원(2.8%)등 이다.

시의 교육관련 예산은 재정규모면에서 충남도내 최다이고, 사회복지 관련 예산도 올해 처음 전체 예산의 20%를 넘어섰다.

시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아산 스마트 스쿨’ 운영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2018년 충남과학교육원 이전 및 2014년 배방고 등 신설학교 설립, 도내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미래 장학회 장학금 지원 확대, 준비물 걱정 없는 학교운영 지원 등을 통해 교육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가기로 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인과 아동, 장애인, 여성,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에 맞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초생활보장과 함께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와 차상위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자활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열리는 아산성웅 이순신 축제와 10월 열리는 온천대축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 문화수준을 높이면서 온천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아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교육복지분야에 확보된 많은 예산이 시민의 혈세로 편성된 것이어서 인재 육성과 맞춤형 복지사업, 문화체육시설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웃음소리로 넘쳐흐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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