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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상공인 버팀목 역할 차질 없이 수행”
“도내 소상공인 버팀목 역할 차질 없이 수행”
  • 박재남
  • 승인 2013.01.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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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신임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합리적 판단, 강한 추진력 갖춘 ‘금융전문가’로 정평
올해 1600억 지원…“경제위기 조기극복·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
 
“사업자금이 필요하지만 담보가 없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을 마지막으로 30여 년간의 농협중앙회 생활을 마감한 이인수(58·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508-1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5층·043-236-2691)씨가 이달 초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 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주위에서는 지역 내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인 충북신보 이 이사장의 선임을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합리적 판단과 신속한 의사 결정능력, 그리고 강한 추진력 등을 두루 갖춘 실력 있는 금융전문가로서 정평이 나있다.

1982년 농협중앙회 입사를 시작으로 30년간 농협중앙회에 몸담아 오면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팀장과 충북지역센터장을 역임했고, 충북농협 부본부장 재임시절 약 2년 여간 충북신보의 이사로 활동해 신용보증제도와 보증기관 운영에 익숙하다.

충북지역경제의 큰 혼란을 막은 일화로 인해 이후 ‘해결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 2011년 초 충북농협 금융사업부 부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견 건설업체가 예기치 않은 해외 상황으로 자급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해 부도 위기에 처하자 당시 타 금융기관에서는 자금지원을 외면하고 채권회수에 몰두했지만 정확한 판단과 추진력으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해 해당기업을 되살렸다. 수십 곳의 하청업체가 줄줄이 부도위기에 직면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식견이 빛을 발했다.

이제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수장을 맡게 된 그는 “금융인으로서 경험과 경력을 통해 충북신보가 도내 최우수 출자출연기관뿐 아니라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우수 재단이 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1999년 IMF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충북신보는 14년여 동안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증공급 1조원 시대를 열었다.

100억원으로 시작한 기본재산은 현재 1023억원으로 10배나 증가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5만 8000여건에 1조1000억원을 지원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도내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자금애로를 겪고 있을 때마다 최접점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6년~2007년 ‘소상공인특별보증’, ‘2008년 중소기업유동성지원특별보증’, 2009~2010년 ‘희망충북특별보증’ 등을 통해 2552건 610억원을 지원했다.

매년 신용보증사고분석을 통한 적극적 리스크 관리·보증심사기법 향상 방안 등을 강구해 대위변제율이 지난해 3.9%로 전국평균(4.2%)을 밑돌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충북신보는 올해 1600억원을 보증 지원 할 계획을 세웠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축소하기 위해 저금리 자금인 도의 ‘소상공인육성 지원자금’과 정부의 ‘소상공인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에 450억원, 금융소외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대출협약보증(햇살론) 80억원,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기관협약보증 500억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2012년 상반기 유럽 금융위기 이후의 지속적인 소비경기 침체, 부동산 경기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금융기관의 규제·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더 이상 낙관적일 수만은 없다”며 “신용보증을 통한 직접 지원과 교육을 통한 간접 지원,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로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충북신보라는 성공파트너가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이인수 이사장과 충북신보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어떠한 행보를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으로 부인 김종숙(54)씨와 1남1녀.
 
▶글/박재남·사진/임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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