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총장 강일구)가 15일 핵심 전자부품인 ‘인쇄회로 기판’(이하 PCB)의 산학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정지역 PCB 제조 및 원부자재업체 등이 참가하는 산학협의회를 발족했다.

충정지역과 경기 남부 및 경상 북부권은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심텍, 이수페타시스, 디에이피, 스템코 등의 PCB 대기업과 협력업체 등 30여 업체가 입주한 첨단 제품인 휴대폰용 빌드업 PCB와 반도체용 PCB 생산 거점이다.

호서대는 이같은 기업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특별 전형 및 계약학과와 산학 PCB 미니클러스트 운영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인쇄회로 기판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설용태 부총장은 “회로기판 산학협력을 통해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학 협력 체제와 함께 첨단 전자 분야의 산학체제를 구축케됐다” 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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