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0일 관람객 5만… 18∼27일 파충류 특별전



아산시 생태곤충원이 개장 100일만에 5만명이 관람하는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학생들의 자연학습 생태 체험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근 천안과 공주는 물론 수도권 학생들 까지 찾고있다.

생태곤충원은 아산시 실옥동 아산시 환경과학공원내 3666㎡에 온실형 체험학습장 1654㎡를 신축해 만들었다.

지난해 9월 말 개장한 생태곤충원은 12월말 현재 5만2348명이 찾아와 새로운 학습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이곳에는 타 지역 생태 체험장과는 달리는 꿀벌이 특수 제작된 파이프를 통해 온실을 넘나들며 꿀을 채취해 오는 장면을 고스란히 관찰할 수 있는 등 살아있는 학습 체험장이 되고 있다. 전체 사업비 60억여원이 투입된 생테곤충원은 곤충체험관과 나비 및 수서 곤충관, 먹이 식물관, 종합 곤충관등으로 구성돼 있고, 식물류 90종과 곤충류 36종, 동물류 16종등이 서식하는 등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생태곤충원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이고, 아산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 이다.

생태곤충원은 2013년 뱀띠해를 맞아 18~27일 파충류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뱀 전시는 새해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파충류등과 전시되는데 이번 전시는 뱀과 도마뱀, 거북 등 14종과 페럿, 햄스터등 6종, 유리생태관 20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희귀 뱀과 생물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오감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곤충원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태 학습 체험장으로 자리잡고, 시의 새로운 관광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