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 26억… 취약계층엔 인터넷강의

논산시는 올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과 인프라구축을 통해 행복한 미래 교육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6년생 13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문화체험을 비롯해 저소득층 청소년과 효행학생을 위한 해외문화체험 고등학교 1년생 1100명, 2학년 1145명을 대상으로 가보고 싶은 대학 방문체험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강의 연회비와 교재비로 2000만원을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돕는 한편 EBS 스타강사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영역별 맞춤식 준비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 방과후학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운영, 교육시설 개선 등 관내 초·중·고교 62개소에 교육경비 26억8100만원을 지원한다.

(재)논산시장학회에서는 성적우수생을 비롯해 선·효행 모범생 82명을 선발해 7550만원을 지급예정이며 2015년까지 장학기금 20억원을 조성해 우수학생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0억3500만원을 확보해 초등학교와 읍·면단위 중학교를 포함한 43개교 8213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지역 우수농산물 공급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유치원·중(동지역)·고등학교 51개교 9345명에게 학교급식 재료비 6억4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입소자 학교우유 급식에 3억3100만원, 강경 산양초와 논산고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관내 초중고교 교육복지 확충을 위한 체육시설 신축 및 증개축 사업과 문화육성에 6억5700만원을 지원한다.

황명선 시장은 “다양한 체험과 지원으로 행복한 미래 교육 도시 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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