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본격 출하… 인기 최고



싱그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부여 굿뜨래 딸기가 한창 수확철을 맞고 있다.

굿뜨래 딸기는 부여·규암·은산·구룡·홍산·초촌면 일원의 전체 650농가 시설하우스 230ha 면적에서 7400t을 매년 생산해 256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며 전국점유율 3%를 차지하고 있다.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굿뜨레 딸기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향과 단맛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그동안 군은 한겨울에도 딸기생산이 가능한 촉성재배 기술을 널리 보급한 결과, 겨울철 군내 전 지역에서 딸기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기농법 위주의 발효퇴비와 액비를 사용하는 등 품질향상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에도 주력해 고품질딸기 생산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초촌면 신암지구에서는 100% 무농약 생산, 구룡면 지역에서는 ‘아침딸기’가 이마트등 대형마트와의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또, 규암과 은산면 지역에서는 인삼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인삼딸기’와 홍삼박 퇴비를 사용한 ‘홍삼딸기’, 홍산면과 옥산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싱싱딸기’ 등이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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