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장학재단은 출범 1년 동안 총 5억여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출범 이후 1년 동안 시민과 단체, 기업 등 191명으로부터 장학기금을 후원받아 모두 5억여원 기금을 조성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342명의 학생들에게 2억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오는 7월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16일 출범한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시가 출연한 50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3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 홈페이지 구축과 CMS 출금이체 등 후원금 조성 및 지급을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투명한 관리와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천안의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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