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면지역 공공도서관이 올해 10월 진산면 공공도서관이 추부면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될 전망이다.

군은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진산면 및 인근 금성면, 복수면 학생들과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진산면 읍내리에 3월에 공사착공을 하여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건물은 연면적710㎡, 건축면적381.62㎡로써 지상2층으로 지어지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성인자료실, 사무실, 영유아실, 2층은 열람실과 문학강좌실, 서고로 꾸며진다.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자리는 면사무소와 진산보건소와 근접하고 있으며 초·중·고교와도 가까워 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배움 욕구 충족은 물론 문화사랑방 역할이 기대된다.

그동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공간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없어 고민하던 진산면은 이번 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열악하던 문화공간시설이 확충됨으로써 향후 지역발전의 기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금산/길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