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자투리땅 이용… 학생들에 ‘깜짝 선물’



공주 교동초 정문 앞 버려진 자투리땅이 아이들을 위한 ‘쌈지공원’으로 변신,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학교 정문 앞 120㎡ 빈 공터에 ‘주민참여 쌈지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이번 달 21일 완료했으며 △데크 △휴지통 △수목보호대 △벤치가 설치된 작은 공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민참여 쌈지공원’ 사업은 시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 어귀 버려진 자투리땅을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벌써 4호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도 교동초 총동창회, 관내 전문건설협회가 참여했다.

노평종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 추진하여 마을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들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올해 ‘공주시 주민참여 행복한 마을 디자인사업 지원 지침’을 마련, 주민들이 마을 환경개선을 원하는 경우 필요한 디자인 설계와 물품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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