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현대화 사업’에 17억원 투입
아산시가 과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28일 시는 2013~2017년까지 과수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FTA기금을 통한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은 사과 와 배 재배 농가로 대만과 홍콩등 동남아와 미국등지에 연간 수백여만달러의 수출을 하고있다.
이들 과수 농가에는 관수관비사업과 관정개발, 배수시설, 작업로 정비, 지주시설, 서리우박 피해방지시설, 방조·방풍시설, 품종갱신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지역 과수발전계획에 참여하는 과수 농가로 원예조합에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이상 출하약정한 농가와 2011년 5월 31일 이전 조성된 사과·배 과원을 운영하는 농업인다.
아산시는 지난해 홍콩과 미국등지에서 아산배 홍보전을 개최하고, 바이어들과 수백여만달러의 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한·미 FTA 발효에 이어 한·중국, 한·대만, 한·EU국가와의 FTA가 체결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 7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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