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신청 받아 우선순위 공개

공주시가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건설공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시민들로부터 마을안길공사 등에 대한 신청서를 받아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건설부문 중·단기 사업계획(3개년도)에 따른 것으로 신청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등 소규모 △생활편익사업 △마을회관 △경로당 △정자 등 마을공동이용시설 △농어촌도로 △기계화 경작로 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사업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오는 8일까지 이·통장에게 제출하면 되며, 이·통장은 이를 취합,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게 된다.

특히,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읍·면·동사무소는 이·통장협의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순위결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공주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또한, 시는 최종 결정된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 투명성을 확보하고, 결정된 순위에 따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건설과(☏041-840-2448)로 문의하면 된다.

황의정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은 “건설부문 중·단기 사업계획 수립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등 행정의 신뢰 제고는 물론 체계적인 농촌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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