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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을 사랑하는 여인들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한다
음성을 사랑하는 여인들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한다
  • 서관석
  • 승인 2013.01.30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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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희망을 가꾸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있다.

음성군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주인공이다.

고향주부모임은 농협 주부대학수료생들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결성한 봉사단체다.

이들은 농촌일손돕기, 특산품직거래, 우리농산물공동구매, 농도공동체운동, 불우이웃돕기 환경보호운동 다문화가족지원 등 지역사회봉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농촌여성복지 향상과 지역사회공헌활동 그리고 자기개발활동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음성 고향주부모임의 지역사랑·이웃사랑은 남다르다.

음성군 고향주부모임을 빼고 여성복지와 사회공헌을 말할 수 없다.

고향주부모임은 많은 복지사업과 도농교류 특산품직거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이 좋고 안전성이 확보된 구이 김을 공동구매해 주부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

믿을 수 있고, 값싸고, 맛깔스러우니 지역 주부들이 반길 수밖에 없다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재능 기부도 활발하다.

이·미용 봉사다.

머리손질에 기술이 있는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 노인들의 머리를 예쁘게 단장해 준다.

노인들에게 청춘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또 장애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펼친다.

마을잔치가 있으면 음식을 만들고 웃음소리로 잔치의 흥을 돋운다.

거동이 불편해 식사하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건강 반찬을 제공하는 일도 수년째 하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두부만들기, 김장하기 등이다.

이들의 노력으로 다문화 가정은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다.

음성지역 최대 문화체육 축제인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주축이 된다.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다올찬 쌀’로 밥을 지어 전국에서 온 3만여명의 건각들에게 주먹밥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 각지서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한 건각들이 제일 먼저 찾는 행사텐트는 당연히 주먹밥 시식코너다.

이들은 5월 가정의 달이면 독거노인 등 노인들과 고양시 국제 꽃박람회로 효도관광도 떠난다.

노인들은 단체버스에 탑승한 것만으로도 행복해 한다.

회원들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주면 고향주부모임 회원이 곧 친자식이 된다.

특히 참전용사와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감사와 보은의 마음도 잊지 않는다.

농사일에 여념이 없는 다문화가정을 대신해 1일 엄마도 자청하고 있다.

바쁜 영농철이면 고향주부모임회원들이 이웃 농가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수년째 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다문화가정과 며느리와 친정어머니가 함께하는 여행으로 우정을 쌓고 있다.

장학사업도 솔선수범이다.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큰돈은 아니지만 온정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한다.

음성군에는 각 읍면별로 300여명의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 한 가정의 주부이며 생업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다.

농협 주부대학을 통해 자기개발과 회원 간 우의를 다지며 지역의 행복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진주 회장 인터뷰

 

“나누고 함께하니 행복해요

“음성군에는 각 읍면별로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모두 가정과 생업으로 바쁘지요. 하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가정과 생업에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해 주는 청량제와 같습니다.”

박진주(53·☏010-9409-0662) 음성군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봉사활동은 오히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해 지는 마술 같은 매력을 지녔다고 말하는 봉사활동 예찬론자다.

그는 농협 주부대학을 수료한 주부들로 단순히 놀고 즐기는 일회성 봉사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박 회장은 “지역에 주부들에게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가치있는 일을 하는 단체”라며 “15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함께 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도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 할 때는 일회적이고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

그는 “보건복지부에 공식기관으로 등록하고 농협에서 체계적인 조직운영과 지원방안이 수립된 후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여성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매년 1월 이면 총회를 열어 한해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읍면별로 협의회를 통해 활동계획을 세우는 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성의 배려와 보살핌으로 희망과 행복을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2년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4년까지다.

 

고향두부모임 회원들이 음성군 내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함께 김장하기에 한창이다.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음식만들기 체험행사에서 두부시식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여름방학 추억만들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명절을 맞아 ‘새생명 장애인의집’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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