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로 도내에 3개교가 신설되고 7개교가 폐지, 4개교는 교명이 변경된다.

도교육청은 학교 신설·폐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31일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과대·과밀학교 분리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청원군 오창읍 과학산업단지 내에 청원초와 청원초병셜유치원이 각각 신설된다.

또 괴산 목도중과 장연중, 감물중을 통합한 기숙형중학교인 괴산오성중이 문을 연다.

폐지되는 학교는 △진천삼수초매산분교병설유치원 △노은초수상분교장 △진천삼수초매산분교장 △보광초화곡분교장이 각각 본교로 통합돼 없어지고 △목도중 △장연중 △감물중은 기숙형중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된다.

고등학교 운영체제 개편으로 도내 4개 고교는 명칭이 변경된다.

미원공고는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충북에너지고로, 단양공업고는 한국호텔관광고(특성화고 가사계열)로, 충주농고와 학산정보고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각각 국원고와 학산고로 교명이 바뀐다.

이외에도 동명초(병설유치원)과 내북초(병설유치원) 등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위치가 변경되고 청산중과 증평여중, 증평정보고는 각각 도로구간 변경, 지자체 주소관련 DB오류 변경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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