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맞붙어 1-1로 비겼다.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1승2무1패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은 다음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서 각각 4골,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양팀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사진 오른쪽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쇼가 예상됐지만 이들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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