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KOTRA와 공조… 적극적인 투자 유치

천안시는 5일반산업단지 외투지역에 입주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 기존 외투기업 이전과 신규 외투기업 유치, 외투단지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입주 유치 대상 기업은 국내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뿐만 아니라 충남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존 MOU를 추진한 기업을 대상으로 외투단지 입주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공조로 신규투자 정보를 활용한 현지 방문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지역은 대상 기업들에게 토지임대, 조세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토지임대조건은 50년간 임대가 가능하며 연간 임대료도 토지가액의 1%이며, 제조업으로 500만달러 이상 투자할 경우 75%까지 임대료를 감면해준다.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제조업체에게는 법인세를 5년간 감면(3년간 100% 2년간 50%)해주고 지방세는 15년간 감면해준다. 투자를 위한 설비에 대해서는 5년 내 수입신고가 끝나면 면세된다.

5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은 동남구 성남면 일원 152만3703㎡규모로 조성하는 5일반산업단지 내 33만6208㎡가 지난해 12월 21일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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