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등 8개 업체 2억1000만원 후원

 


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공식후원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주)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동빈>

오는 5월 개최되는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기업체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5일 충북도청에서 롯데칠성음료㈜, 충북소주㈜와 후원협약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박람회 홍보물을 게시해 입장객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 업체에 박람회장 내 음료·생수 공급권을 줄 계획이다.

충북소주도 3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소주 1000만병에 박람회 홍보물을 부착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내에 기반을 둔 ㈜바이오랜드(3000만원), 충청에너지서비스(2000만원) 등의 업체와 충북보건과학대(2000만원) 등이 박람회를 후원키로 했다.

충남의 유로코스텍(2000만원), 대전의 네오팜(2000만원), 서울의 아리바이오(3000만원) 등도 공식 후원업체로 등록했다.

이들 업체의 후원금은 모두 2억1000만원에 이른다.

또 최근 다른 기업들의 문의도 이어지는 등 이 박람회에 대한 경제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후원 업체에 박람회 심벌마크·캐릭터 사용권을 주고 박람회장 내와 각종 옥외광고물 설치시 또는 박람회 홍보를 위한 각종 인쇄물에 후원기업 명칭이 표기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후원업체와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동반자 관계”라며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원하겠다는 기업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오는 5월 3~26일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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