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공주한옥마을에서 구들장도 체험하고 전통놀이도 즐기자

공주한옥마을이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과 고객들을 위해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운영한다.

한옥마을내 마당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기기 △투호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특히, 윷놀이를 위해 마당에 멍석을 깔고 투호통과 창, 굴렁쇠 등 놀이기구를 정비했으며, 놀이 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설치, 놀이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주한옥마을 전담 운영 인력을 지정 운영한다.

염성분 한옥마을담당은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펄펄 끓는 한옥마을 구들장을 체험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즐거운 전통놀이로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9월 개장했으며, 우리의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장에 참나무 장작을 직접 떼고 있어, 특색 있는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공주/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