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자와시·하네코 방문…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

공주시가 역사·문화·예술적 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육성,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 선진 도시에 대한 2차 연수에 나선다.

시는 이번 달 13일∼15일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 대한 설명회를 7일 갖고 연수 목적과 일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관련 공무원, 언론인 등 23명이 참여,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의 이미지와 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일본의 가나자와시와 하코네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방문 도시에 대한 분야별 면밀한 분석을 위해 3개의 분임조를 편성 했으며,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담은 분임조별 연수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이번 연수 기간 동안 가나자와 시의 협조를 받아 각 분야별 담당 공무원들의 자세한 설명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방문 도시의 발전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역사·문화·예술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도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 정립에 연수 결과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24일 3박4일간 1차 연수를 실시 △가나자와 △나오시마, △고베시 등을 방문한 바 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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