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14일 청주시 구 청주 연초제조창 일대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현상설계공모에서 선정된 4개팀에 대한 시상식을 14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은 국가적 예술자산이자 문화유산인 미술품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연구를 위한 시설 기반을 구축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보유한 전시?교육 콘텐츠의 지역 확산 및 향유를 위한 문화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10월 18일 공고를 시작으로 49개팀이 참가등록 했으며, 이중 15팀이 지난달 15~17일 3일에 걸쳐 수준 높은 작품을 제출했다. 리모델링인 동시에 문화시설임을 감안해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국내 건축설계?계획, 건축구조,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지난 1월 29일~31일 기간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작(1작품), 우수작(1작품), 가작(2작품)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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