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8개 마을 24억 투입… ‘명품 브랜드 마을’ 육성

부여군이 14일 굿뜨래 부여8미 빌리지 조성사업 사업자(마을)를 공모한다. 생산-가공-체험-유통이 일원화된 6차산업 명품 브랜드 마을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굿뜨래 부여8미 빌리지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모두 24억의 사업비가 투입 된다. 이 사업은 8개의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3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 4개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군내 부여8미(수박, 멜론, 토마토, 오이, 딸기, 밤, 양송이, 표고버섯)를 주로 생산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이미지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신규 소득작목 개발 및 고부가 가치화 사업인 가공가능 품목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법정리 또는 행정리를 기준으로 30농가 이상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인접한 법정리로 구성된 동일 작목재배 지역의 경우 2개 마을을 포함할 수 있다.

기존 체험관련 사업비를 2억이상 지원받은 마을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된 사업비를 지원받은 마을, 본사업과 유사한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은 마을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사업 참여 신청서 및 계획서, 협정서, 결의서, 마을홍보 및 우수성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부여군청 농정과 유통수출담당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 후 선정해 부여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굿뜨래 제2창업 추진을 위해 부여8미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이 가능한 농협, 기업체,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굿뜨래 부여8미 전처리 시설 구축 사업자를 오는 19일까지 공모 중 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유통수출담당(☏041-830-2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박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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