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꽃동네대와 충북보건과학대가 15일 각각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충북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학위수여식을 열면서 대학생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있다.
꽃동네대는 이날 대학 은총관에서 축하미사와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3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 대학은 올해 11회를 맞은 학위수여식에서 사회복지학부 78명과 간호학과 39명 등 117명이 학사학위를, 사회복지대학원 25명이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학부 졸업생 중 수석을 차지한 여선정(간호학과 09학번)씨가 총장상을, 차석을 차지한 류다해(사회복지학부 09학번)씨가 꽃동네현도학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같은 날 2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충북보건과학대는 33개 학과 101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했다.
이 대학은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개교 이후 모두 265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태권도외교과 황진영(20)씨가 4.5점 만점에 4.22점으로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을 받았고 ‘2012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제과제빵쇼피스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강동석(20·호텔제과음료과)씨는 특별공로상인 총장상을 수상했다.
앞서 14일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서원대는 43개 학과에서 학사 1226, 석사 19명 등 모두 1246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중 만학도인 국어국문학과 김순득(·67)씨가 특별상을 수상했고, 전체 수석을 차지한 외식산업학과 이예림(·25)씨가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전날인 13일에는 청주교대가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교육학사 412명과 교육학석사 13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청주교대는 올해 졸업생 78%322명이 임용시험에 합격해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로 발령받게 됐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 6일 충청대가 ‘29회 학위수여식에서 2040명의 졸업생에게 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대학 졸업식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대는 오는 21, 한국교원대는 22, 청주대는 20일 각각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개최할 예정이다.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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