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
노인들을 위한 건강댄스·체조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화합 등 노인들의 자신감으로 형성된 건전한 건강생활실천의 장이 마련된다.
금산군은 농한기를 활용해 지역내 노인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운영한 ‘일로일기’운동 프로그램을 결산하는 건강체조·댄스경연대회를 갖는다. 오는 26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1시 30분부터 각 읍·면 17개 팀이 건강체조, 댄스, 우리춤 등을 선보인다.
즐거움·배움·건강이 있는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면서 익힌 기량을 가족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동안 닦은 기량을 뽐낸다.
일로일기운동 프로그램은 주 3회 전문 강사들의 지도와 지역 보건 담당자 및 지역주민 건강리더자들의 자체 교육으로 운동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과 보건교육을 병행,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로 건강백세 추구를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3%로 초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다”며 “다양한 노인관련 프로그램운영으로 노인 인구의 식생활 개선율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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