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7, 은메달 2, 동메달 10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우효숙의 메달획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5, 5, 8개 등 18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230점으로 종합 9위를 목표로 했다.

충북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알파인스키, 빙상 쇼트트랙, 컬링 등에서 모두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55점으로 중간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사전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지만 본 경기에서는 메달 획득 전망이 어둡다.

대회 둘째 날인 19일 당초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일반부 바이애슬론종목에서도 8위를 기록, 메달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 충북선수단 10명 모두 순위권 밖에 머무르면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메달획득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20일과 21일 치러지는 1500m, 3000m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롤러 여제우효숙(청주시청)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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