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만물박사 선발대회 수상자 충주 목행초 강영진 군 … 국내 스터디투어 소감문

동양일보 만물박사 국내스터디투어 강원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20회 만물 박사가 되고난 후 부상으로 국내 스터디 투어 참가 증서를 받았었다.

스터디 투어에 대한 기대와 셀레임으로 투어를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중 월드비전 충북 지회에서 전화가 왔다.

문득 만물박사시험 보던 생각과 함께 시상식 때생각이 났다. 20회 만물박사 ‘강영진’이란 이름이 새겨진 검은색 가운을 입을을 때 기분이 참 좋았다

드디어 2013년 1월 30일 11시30분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권순환(월드비전 충북지부) 선생님과 함께 차에 올라 탔다. 겨울이라 추울거라 걱정을 했었는데, 내 기분을 아는지 날씨가 봄날처럼 따스했다.

첫 목적지는 태백의 팔경 중에 하나인 용연동굴 이었다.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금대봉(1418m) 용수골에 위치한 석회동굴이다. 이 동굴은 약 3억~1억500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길이는 약 843m 코스이다. 태초의 모습 그대로 신비롭기만 했던 용연동굴, 그곳에 있는 표지판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동굴이라고 표기되어져있었다. 많은 종유석과 동굴을 이루는 여러 구조물들이 인상 깊었고, 그 동굴이 너무 길고 가파른 계단이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우리는 석탄 박물관에 갔다. 강원도 석탄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광물과 과거 우리나라에서 석탄을 캐기 위해 작업했던 채굴 과정과 채굴 장비들의 변천 과정을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 이었다.

또한 시대별로 연대별로 구분해 놓은 암석이나 화석등을 구경 할수 있었고 여러 광물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태백 눈꽃축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고 나서 정선에 있는 기차 펜션에 도착했다.

실제 기차를 리모델링해서 펜션으로 만든 것이 아주 재미있었다. 기차펜션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아침 레일바이크를 탔다. 강의도의 맑은 해살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열심히 패달을 밟으며 레일 바이크를 탔지만, 어느덧 따라와 있는 뒷 쪽의 레일바이크 사람들을 보면 어느새 따라 왔는지 참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페달을 밟지않고 가는 앞자리에 않아서 편했지만, 뒤에 않은 동생 예승이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드비전 정선도시락 나눔의 집으로 이동하였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는 독거노인분들게 도시락을 배달하였다.

내가 배달할 도시락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니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배달을 하면서 어떤 분들이 드실까? 궁금하긴 했지만 문앞에 놓고 오면서 오늘 하루도 이 도시락을 드시면서 하루를 행복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되찾았으면 하는 생각하였다. 1박 2일이지만 뿌듯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봉사도해서 더욱 특별한 여행이었고 유익한 체험이었으며 아주 즐겁고 재밌는 시간 이었다.

다음 6학년 때에도 만물박사가 되어서 해외 스터디에 꼭 참가하고 싶다.

열심히 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 강영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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