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 Plus 오케스트라’ 창단 등

금산군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키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금산군은 사회복지 서비스 및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2014년 1월까지 1년간에 걸쳐 4개 분야에 모두 5억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지역선택형과 지역개발형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460여명의 대상자가 발굴과 함께 그룹별로 총 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선택형의 경우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가 추진되고, 지역개발형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EQ Plus 금산군주니어오케스트라단 △청소년직업체험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사업은 취학전 아동에 대한 1:1 맞춤형 독서지도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웅진씽크빅, 교원구몬, 대교눈높이 등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대상자는 212명이다.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는 노인 및 질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예방, 치료를 위해 중부대 관련학과와 손을 잡고 120명을 대상으로 활력이 가득한 건강한 노후를 돕는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EQ Plus 금산군주니어오케스트라단 창단. 올해 처음 50여명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는 주니어오케스트라단은 클래식 악기수업과 예술심리치료 등을 통해 아동이 정서발달을 지원하게 된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현실에 비춰볼 때 학부모들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직업체험프로젝트에는 진로탐색 및 청소년 비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접목된다.

군은 전 연령층 및 중산층까지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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